[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영화 '극비수사'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극비수사'는 개봉 4일째인 21일 오후 3시30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00만2130명을 기록했다.

'극비수사'의 흥행 속도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과 '악의 연대기'보다 2일, '강남 1970' '스물'보다 1일 앞당긴 기록이다.

지난 18일 개봉한 '극비수사'는 개봉 첫 날 18만1747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0일 토요일에는 '쥬라기 월드'에 1위 자리를 내줬으나 하루 동안 41만2601명을 모으며 '쥬라기 월드'와 근소한 차이로 흥행을 이어갔다.

'극비수사'는 1978년 일어난 실제 유괴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곽경택 감독의 신작으로 김윤석, 유해진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 18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