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독일의 뽀로로로 불리는 인기 캐릭터 코코넛의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리틀드래곤 코코넛'이 오는 내달 2일 국내서 개봉한다.

'리틀드래곤 코코넛'은 전 세계 22개국에 출간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위기에 빠진 드래곤 아일랜드를 구출하고자 신비의 불꽃풀을 찾아 떠난 드래곤 원정대의 예측불허 모험담을 담았다.

원작은 2002년 첫 세상에 나온 이후 수십여 편의 후속작을 출간해 오면 200만 독일 엄마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12년 독일 출판협회 올해의 낭독 작가상을 수상하며 작품상을 인정받았다.

프로듀서 가브리엘 월터는 "탄탄한 스토리와 아기공룡 코코넛의 매력적인 삽화 때문에 영화를 시작하게 됐다. 다양한 드래곤 캐릭터들을 귀여운 그림체로 표현하는데 노력했다"며 "완벽하지 않은 공룡들이 포기하지 않고 공포를 이겨내는 모습이 관객들을 감동시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