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프로듀서 겸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미국의 유명 래퍼 YG와 함께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24일 "용감한형제가 작곡한 YG의 싱글 '캐시 머니(Cash Money)'가 오는 7월 중순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전세계에 발매된다"고 밝혔다.

'캐시 머니'는 갱스터의 꿈과 자유로움을 표현한 곡이다. 미국 유명 힙합 그룹 본 석스 앤 하모니(Bone Thugs-N-Harmony) 멤버 크레이지 본(Krayzie Bone)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특히 한국 작곡가가 미국 힙합 뮤지션의 음반에 작곡가로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용감한형제가 국내 시장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뚝 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용감한형제와 처음 작업한 YG는 2014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베스트 톱10 랩 앨범상'을 수상한 유명 래퍼다.

한편 용감한형제는 YG와 크레이지 본 외에도 여러 외국 가수들의 음반에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