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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가수 계은숙, 필로폰 투약 혐의로 영장 청구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가수 계은숙이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영장을 청구 받았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24일 필로폰 투약 혐의로 계은숙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계은숙은 자신의 집 등에서 3차례 필포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계은숙의 마약 혐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7년 11월 일본에서 활동하던 당시 각성제를 소지한 혐의로 현지 단속반에 체포돼 일본 법원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듬해 한국으로 돌아온 계은숙은 지난해 2월 국내 활동을 재개했다. 그러나 같은 해 8월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해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사기)로 불구속 기소됐다.

1977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계은숙은 '기다리는 여심' '노래하며 춤추며'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1985년 '오사카의 모정'으로 일본 가요계에 데뷔에 '엔카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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