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교통

서울버스 노사 파업시한 10분 앞두고 극적 타결…27일부터 요금 인상



[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25일 새벽 버스파업 시한을 10여 앞두고 극적으로 임금 협상을 타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해제했다.

노사는 전날 오후 2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회의를 시작해 밤샘 협상을 벌였고, 첫 차 시간인 4시를 불과 10여 분 앞둔 이날 오전 3시50분께 시급 3.7% 인상에 합의했다.

노사는 무사고 포상금 월 16만5000원 지급, 근로시간 중 휴게시간 보장, 운행대수 1대당 노사 상생기금 월 1만8000원 적립에도 합의했다.

앞서 노조는 임금 7.29% 인상과 휴식 시간 확보, 운전자 보험제도 시행, 정년 1년 연장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사용자를 대표하는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이 임금 동결을 주장해 협상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버스요금 인상을 이틀 앞두고 서울버스 노사가 임금 인상에 합의하면서 요금을 올려 임금을 보전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서울시 버스와 지하철 요금은 27일 첫차부터 각각 150원, 200원이 인상된다. 이에 따라 성인 기준 버스는 1050원에서 1200원으로, 지하철은 1050원에서 1250원으로 오른다.

서울시는 시민단체들의 비판에도 노후시설 재투자와 운영적자 해소 등을 이유로 들면서 요금 인상을 강행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