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행정/지자체

수원 아파트 내 용역원 쉼터 생긴다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원(원천동·광교1·2동)



광교지구 C2 블록 주상복합시설 용역원실 평면도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앞으로 수원시 내 아파트나 주상복합건물에 청소근로자들이 쉴 수 있는 전용공간이 마련될 전망이다.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간사 조석환 의원(원천동·광교1·2동)은 비정규직 청소근로자 등 용역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신축 예정인 공동주택 2곳에 전용쉼터를 설계단계부터 반영시켰다. 이에 따라 처음으로 광교신도시 내 C2 블록 중흥s클래스와 C4 블록 광교더샵블록에 용역원 쉼터가 생길 예정이다. 해당 아파트단지 지하에는 약 30㎡ 규모의 휴게시설이 각각 2개 이상씩 설치된다.

26일 조 의원은 "대다수의 비정규직 용역원들의 쉼터는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어 이 같은 공간을 양성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비정규직인 경비원과 환경미화원분들의 휴식권과 건강권을 보호하고 노동계층 간 양극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건축위원회 심의단계에서 쉼터를 설치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청소근로자 휴게공간 설치를 강제화할 수는 없지만 용역원 쉼터를 만들면 아파트 측에서도 스프링클러 장착 등으로 안전 시설을 확보한다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하며 "권고사항에 따라 대부분의 신규 건축에 용역원 쉼터가 폭넓게 반영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수원시는 조 의원의 제안에 따라 앞으로 분양 예정인 일정 규모 이상의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공동건축물을 심의할 때 전용 쉼터를 설치하도록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지자체 차원의 지속적인 설계반영은 수원시가 최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