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TV방송

'맵스' 사이먼 디 "촬영 첫날 시민에게 쌍욕 들었다"

26일 상암동에서 열린 올리브TV '맵스' 제작발표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는 사이먼 디. /손진영기자 son@



'맵스' 사이먼 디 "촬영 첫날 시민에게 쌍욕 들었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래퍼 사이먼 디가 '맵스' 촬영 당시의 비화를 밝혔다.

26일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올리브TV '맵스'(연출 유희경)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중 어떤 점이 힘들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사이먼 디는 "운전을 못하기 때문에 희철형이 운전을 다 했다. 그게 힘들까봐 마음의 불편함이 있었다"며 "또 40킬로로 달려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 경고음 울리는 자체도 스트레스였다. 뒤에 따라오는 차들이 많이 째려보고 갔다. 첫날 촬영을 시작했는데 지나가는데 욕을 하시더라. 창문을 열고 촬영중이라고 했더니 '어쩌라고' 하면서 화를 내더라. 그때부터 멘붕이 왔다. 몸이 힘든 것 보다는 마음이 힘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여행 간다고 제작진이 우리를 속였다. 진짜 여행 가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덕분에 몸도 마음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사이먼 디는 친분이 있는 김희철과의 여행에 대해서 "'맵스'에 참여하게 된 이유가 김희철이 '함께 하자'고 해서다. 카메라가 돌고 있어서 싸우진 못했지만 불편한 점은 없었다. 서로 성격이 잘 맞다. 오히려 더 좋아지면 좋아졌지 나쁜 건 없다. 입이 쉴 틈이 없이 차 안에서 얘기를 나눴다. 심심할 틈도 없고 지루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끝으로 "프로그램에 내 성격을 맞췄다. 중간 중간 많이 열받고 속상했다. 도중에 성대를 다쳐서 병원에도 갔다 왔다. 이때까지 했던 프로 중에 가장 힘들었다"며 "'여행을 한다', '힐링을 한다'고 기대했는데 (사람을)거의 반 죽여 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들었던 만큼 눈은 즐거웠다. 좋은 추억이 됐다"고 덧붙였다.

'맵스'는 시속 40km 이하로 느리게 달리는 여행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을 새롭게 발견하는 로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배우 최강희-소녀시대 유리, 슈퍼주니어 김희철-사이먼 디가 각각 팀을 이뤄 거리뷰카를 타고 3박 4일 동안 제주도를 돌아다니며 새로운 제주도 힐링 여행코스를 제안하면서 자신들만의 지도를 만들어 나간다. 28일 밤 9시 40분 첫방송 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