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분양하는 '구리 갈매 푸르지오' 내방객들이 견본주택을 보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구리 갈매, 대연 파크 견본주택도 주말까지 총 4만5천명 다녀가
대우건설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원주 봉화산 푸르지오'의 1·2순위 청약 접수 결과 전 가구가 순위내 마감됐다고 28일 밝혔다.
969(특별공급 27가구 제외)가구를 모집하는 이번 분양에서는 1863건이 접수되면서 최고경쟁률 3.75대 1, 평균경쟁률 1.92대 1를 기록했다.
원주시 단계동 봉화산2지구 A2블럭(단계동 1184 일원)에 위치한 '원주 봉화산 푸르지오'는 지하 1층~지상 29층 아파트 10개동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60㎡ 423가구, 72㎡ 347가구, 84㎡ 226가구 등 총 996가구가 들어선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85㎡ 이하로 구성된다. 원주 중심권역인 단계동에 위치해 중심상업시설과 원주시청 등 관공서 이용이 편리하다. 롯데마트, AK플라자, CGV 등 상업시설과 원주시청, 연가구 세브란스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하다.
김용균 원주 봉화산 푸르지오 분양소장은 "원주의 최중심권역인 단계동에 위치해 주위의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2017년 개통예정인 KTX 서원주역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입지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 기간 부산과 경기도 구리에서도 분양을 진행 중이다. 지난 26일 오픈한 '구리 갈매 푸르지오'와 '대연 파크 푸르지오' 견본주택의 경우 이번 주말까지 3일간 각각 약 2만5000여명, 2만여명이 방문했다.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1160-1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대연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28층 아파트 14개동 규모로, 전체 1422가구 중 59㎡ 81가구, 74㎡ 184가구, 84㎡ 543가구, 99㎡ 58가구 총 86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체의 약 93%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평면으로 구성됐다.
경기도 구리시 갈매보금자리주택지구 C1블럭에 위치한 '구리 갈매 푸르지오'는 총 921가구로,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의 전용면적 84~142㎡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10개동으로 구성됐다.
대연 파크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 5분출구 옆(부산시 수영로 472 구.남천동 30-4)에 위치한다. 구리 갈매 푸르지오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153-2(별내 농협 본점 건너편)에 견본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원주, 구리, 대연 모두 최적의 입지에서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워 메르스 여풍과 상관없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모두 실수요자를 주 고객층으로 삼은 만큼 높은 관심이 향후 계약까지 원활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