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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메르스도 이긴 분양열기…견본주택 구름인파

상동 스카이뷰 자이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GS건설 제공



[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도 달아오른 분양시장의 열기는 꺾지 못하는 모양새다. 매주, 매달 역대 최대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지난 주말 문을 연 견본주택은 몰려드는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29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26일 경기도 부천 상동에서 오픈한 '상동 스카이뷰 자이' 모델하우스에 주말까지 3일간 약 2만 명이 다녀갔다. 방문객들이 모델하우스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100m 이상 줄을 서야 했을 정도다.

'상동 스카이뷰 자이'는 국철1호선 송내역이 100m 거리인 초역세권 아파트다. 편리한 교통과 중동신도시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단지로 모델하우스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임종승 GS건설 분양소장은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부천에서 교통·시스템·설계·커뮤니티 등을 갖춘 단지를 분양하게 됐다"며 "최고의 브랜드에 걸맞은 프리미엄 단지로 만들어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이 서울 성동구 하왕1-5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한 '왕십리 자이' 모델하우스에도 같은 기간 1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

호반건설이 경기도 의정부 민락2지구에 25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으로 조성하는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2·3차' 견본주택에는 약 1만1000명이 들렀다. 방문객들은 상담석에서 2차와 3차의 특징을 비교하고 청약 조건을 꼼꼼히 따지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대림산업이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에 선보인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 견본주택에는 3일간 무려 6만 명이 몰렸다. 대림산업이 공급하는 최초의 테라스하우스로, 도심에서 전원생활을 누리고 싶어 하는 수요자들의 마음을 정확히 읽어낸 게 주효했다.

양병천 대림산업 분양소장은 "광교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녹지가 풍부해 편의성과 쾌적성을 두루 갖춘 지역"이라며 "e편한세상 최초로 공급하는 테라스하우스인 만큼 34개 타입으로 평면을 구성하고, 천정고를 일반아파트보다 20㎝ 높이는 등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2-1생활권 첫 분양으로 눈길을 끈 P1구역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와 P2구역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모델하우스도 3만 여 명의 인파로 북적였다. 견본주택 앞은 입장을 위해 줄을 선 수요자들과 수백명의 떴다방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메르스 공포와 오픈 첫 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이 방문해 감사하다"며 "견본주택 관람 후 상당수가 진지하게 청약상담까지 받는 모습을 보여 높은 경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외 같은 기간 손님맞이에 나선 대우건설의 '구리 갈매 푸르지오'와 '대연 파크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는 각각 2만5000여 명, 2만여 명이 몰렸다. 또 청주에서 같은 날 견본주택을 개관한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과 '청주 흥덕 한양수자인'에도 1만 명, 1만1000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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