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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아름다운 나의 신부' 고성희, 김무열 위해 고통 감수한 이별 선택

'아름다운 나의 신부' 고성희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 고성희, 김무열 위해 고통 감수한 이별 선택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고성희가 김무열을 위해 이별을 선택한 사연이 밝혀졌다.

28일 방송된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연출 김철규·극본 유성열)4화에서는 주영(고성희 분)이 실종된 '그 날'의 정황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주영은 송학수(이재용 분)의 연락을 받고 사라졌고, 주영의 죽음을 의심케 했던 집안의 혈흔은 송학수로 하여금 도형의 존재마저 협박당한 주영의 충격에서 비롯된 유산의 흔적이었다.

주영은 자신의 과거를 모르는 도형이 자신으로 인해 위험에 처할 것을 직감하고 고통스러운 이별을 택했다. 송학수가 얼마나 잔인한 인간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집을 나서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임신 사실을 모르는 도형을 걱정해 안간힘을 쓰며 하혈한 핏자국을 닦아냈다.

사라진 신부 주영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며 극의 새 국면을 예고. 주영이 도형과 재회할 수 있을지 이별의 연장선에 서게 될지 극의 흥미와 궁금증이 연일 고조되고 있는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매주 토, 일 밤 11시 OC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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