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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조규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로 합류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가수 조규찬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로 합류한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30일 "음악적 재능과 실력이 뛰어난 뮤지션 조규찬이 회사 내 프로듀서와 보컬 디렉터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규찬은 1989년 제1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무지개'로 금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가수 활동은 물론 프로듀서와 작사, 작곡, 편곡, 코러스 등 다방면에서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2010년에는 미국 유학길에 올라 3년 만에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재즈 퍼포먼스 석사 학위를 바닸다. 2013년 귀국 뒤에는 곡 작업과 공연, OST 참여 등으로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왔다. 전임교수로서 후배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조규찬은 최근 미스틱89 소속 가수 장재인의 새 미니앨범 '리퀴드' 수록곡에 코러스로 참여하면서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었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음악레이블 미스틱89와 에이팝, 연기레이블 가족액터스를 아우르는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다.

미스틱89에는 윤종신, 하림, 김연우, 조정치, 신치림, 뮤지, 박지윤, 퓨어킴, 에디킴, 장재인, 김예림, 투개월, 정진운, MC 박지윤, MC 이지연, 서장훈, 김영철 등이 소속돼 있다. 에이팝에는 가인과 조형우, 천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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