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반도건설이 경기도 화성 송산신도시 EA B6-10블록 시범단지에 공급하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모델하우스를 7월 3일 오픈한다.
지하 1층, 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74㎡ 234가구와 84㎡ 746가구 총 980가구 규모다.
송산신도시는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갖춘 곳이다. 오는 2018년 신안산선이 개통하면 서울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또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77번국도(확장 예정), 시흥~평택간 고속도로 등이 인접하다.
반도유보라 이이비파크는 국제테마파크조성 계획이 있는 지역 특성에 맞춰 입주민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전문교육기관 YBM과 연계한 체계적인 영어교육뿐 아니라 일본어·중국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유아부터 성인까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지적으로도 단지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들어서고, 단지 앞으로 초·중교 예정부지가 계획돼 있다.
반도건설은 그동안 김포·동탄2신도시 등에서 인정받은 '주방특화+펜트리+안방서재' 맞춤설계로 성공 분양을 잇겠다는 각오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전 가구를 중소형으로 구성했음에도 다양한 특화설계 등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주방에는 팬트리 또는 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안방에는 서재특화 평면을 선보이며, 남성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특히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거실과 침실을 확장하면 거실 폭을 최대 7.7m가지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주차장은 전부 지하로 배치해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조성했다. 전체 주차대수의 40%는 20㎝ 더 넓은 광폭 주차장으로 꾸며 초보 운전자들의 편의까지 배려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900만원 초반대로 책정했다. 7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과 9일 1·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백운성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지난해 발표한 택지개발촉진법이 폐지와 최근 서해복선전철, 국제테마파크 투자협약체결 등 개발 호재로 신도시의 희소가치가 크게 상승했다"며 "사실상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로서의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산7번지(송산신도시 현장)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