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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건설업, 해외 진출 50년 만에 누계 7천억 달러 돌파

/국토교통부 제공



올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 254억 달러…아시아·중남미 강세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이 254억7000만 달러를 기록 해외진출 50년 만에 누계 70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지역에서 130억3000만 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전체 수주액의 51.2%에 달한다. 이어 유가하락여파로 물량이 감소한 중동지역이 69억6000만 달러(27.3%), 중남미 41억6000만 달러(16.3%)였다.

아시아에서는 투르크메니스탄이 48억3000만 달러로 최고 수주고를 올렸다. 이 지역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가 수주한 가스 액화 처리 공장(38억9000만 달러) 등 대형 플랜트 공사을 따냈다.

중남미는 최근 국내업체의 잇따른 진출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GS건설이 베네스엘라 메가 가스 프로젝트(26억2000만 달러)를 따냈다.

중동에서는 한화건설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회기반시설(21억2000만 달러)를 수주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저유가 등으로 발주 지연·취소가 잇따르면서 전체 중동 수주액은 전년 대비 28.1% 수준에 그쳤다.

공종별로 보면 플랜트 수주가 지난해 같은 기간(319억 달러)보다 감소했지만 전체의 59.2%(150억7000만 달러)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높았다. 이어 건축(19.0%), 토목(13.4%),엔지니어링(6.4%) 순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국제유가 하락, 미국 금리인상 우려, 유로화·엔화 약세 등으로 대외 수주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 그동안 연기된 대규모 프로젝트와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할 경우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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