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부산에서 분양한 '대연 파크 푸르지오'가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1순위에 마감됐다.

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이 단지는 특별공급 225가구를 제외한 611가구 분양에서 평균 119.63대 1, 최고 1646대 1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 단지는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1160-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지하 3층~지상 28층 아파트 14개동 규모이다. 전용면적별로는 39㎡ 126가구, 59㎡ 262가구, 74㎡ 289가구, 84㎡ 668가구, 99㎡ 77가구 총 142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연 파크 푸르지오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965만원이며 계약금은 10%, 중도금 무이자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9일, 지정계약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6월이다.

역사기념관, UN기념공원, UN조각공원, 평화공원 등 다양한 문화·예술시설이 인접하고 부산항과 이기대 도시자연공원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쾌적한 주변 환경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역사기념관 등 다양한 문화·예술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하는 뛰어난 입지에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된 점 등이 높은 청약경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