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매매값(왼쪽)과 전세값 상승률 상하위 5개 지역. /부동산써브 제공
서울 매매값은 동대문구, 전세값은 서대문구 가장 많이 올라
여름 비수기가 시작되는 7월 첫 주에도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전세값도 상승했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 1주 서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3% 상승했다.
구별로 보면 동대문구(0.11%), 서대문구(0.11%), 광진구(0.08%), 중랑구(0.06%), 강남구(0.06%)에서 매매가가 올랐다.
동대문구는 답십리동, 장안동, 전농동 일대 매매가가 상승했다. 전농동 우성 148㎡는 1000만원 오른 3억5000만~4억원이고, 장안동 래미안장안2차 100㎡는 1000만원 오른 4억3000만~4억9000만원이다.
서대문구는 북가좌동과 홍제동 일대 매매가가 올랐다.
북가좌동 월드컵현대 89㎡는 1500만원 오른 2억8000만~3억2000만원이고, 홍제동 인왕산현대 105㎡는 1000만원 오른 3억9000만~4억8000만원이다.
이 기간 수도권 매매값 상승률은 경기 0.02%, 신도시 0.03% 인천 0.02%를 기록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값은 하남시(0.07%), 의왕시(0.07%), 수원시(0.06%), 파주시(0.05%), 고양시(0.04%)가 상승했다.
하남시 창우동 창우동 꿈동산신안 107㎡는 1000만원 오른 3억4000만~3억7000만원이다.
의왕시는 삼동, 오전동 일대 매매가가 상승했다. 삼동 한아름1차 79㎡는 300만원 오른 1억4700만~1억6800만원이고, 오전동 동백경남,코오롱,화성 105㎡는 500만원 오른 2억7000만~3억1000만원이다.
인천은 연수구(0.06%), 서구(0.02%)에서 매매가가 올랐다.
연수구 연수동 태경 109㎡는 1000만원 오른 1억8000만~2억2000만원이고, 동춘동 동남 69㎡는 500만원 오른 1억6000만~1억7500만원이다.
신도시는 0.03%로 일산(0.06%), 평촌(0.05%), 분당(0.03%) 등에서 매매가가 올랐다.
수도권 전세값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의 전세값은 전주 대비 0.05%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대문구(0.16%), 동대문구(0.12%), 성북구(0.11%), 강남구(0.10%), 광진구(0.09%) 등이 올랐다.
경기(0.03%) 아파트 전세값은 하남시(0.16%), 부천시(0.12%), 수원시(0.08%), 김포시(0.08%), 남양주시(0.06%)에서 강세를 보였다.
도시는 0.05%로 일산(0.18%), 분당(0.03%), 중동(0.03%) 등에서 전세가 올랐다.
다만, 인천은(0.00%) 연수구(0.01%)만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