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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3분기 전국 9만 가구 분양…2000년 이후 최다 물량

일반분양 기준 139개 단지, 9만1630가구 쏟아져

부천3차 아이파크 조감도



[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3분기 전국적으로 9만 가구가 넘는 일반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2000년 조사 이래 최대치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9월까지 전국에서 총 139개 단지, 11만3972가구(임대 제외)가 분양된다. 이 중 9만1630가구가 일반분양 몫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196가구의 배가 넘는 물량이다.

일반적으로 3분기는 겨울철 비수기와 설연휴 등이 겹치는 1분기보다는 많지만 여름철 비수기와 추석연휴 등 영향으로 비교적 분양물량이 적은 기간에 속한다. 역대 3분기 분양시장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2006년만 보더라도 5만1142가구가 공급되는데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변수가 많고 자칫 내년으로 연기될 수 있는 4분기를 피하다 보니 3분기 많은 물량이 쏟아지게 됐다"며 "특히 메르스 영향으로 2분기에서 연기된 물량이 많고, 올해 추석연휴가 짧아 분양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서울 5658가구, 경기 3만9300만 가구로 작년 3분기(서울 1574가구, 경기 1만2702가구)보다 3배 이상 많다. 인천에서도 지난해 3분기에는 분양이 한 곳도 없었지만 올해는 4522가구가 나온다.

현대산업개발 계열 아이앤콘스는 3일 경기 부천시 약대동에 짓는 '부천3차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전용면적(이하 동일) 59~70㎡, 184가구다.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이 도보권이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중동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9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2차를 재건축한 아파트의 일반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59~134㎡, 전체 593가구다. 이 중 84~134㎡, 148가구가 일반에 선보인다. 서울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화성 송산그린시티에서는 일신건영과 EG건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일신건영은 7월 EAA1블록에서 '송산그린시티 휴먼빌' 750가구를, EG건설은 8월 EAA2블록에서 '송산그린시티 EG the1' 782가구를 공급한다. 각각 70~84㎡, 77~84㎡로 구성됐다.

포스코건설은 8월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지구 3-1블록에 '기흥역 더샵'을 분양한다. 59~172㎡, 전체 1394가구 규모다. 분당선 에버라인 환승역인 기흥역 이용이 가능하다. 2021년 GTX 구성역이 개통하면 기흥역에서 수서역까지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지방 5대광역시에서는 부산과 대구의 분양이 활발하다. 부산에서 가장 많은 6386가구, 대구에서는 156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어 ▲광주 617가구, ▲대전 765가구, ▲울산 120가구 순이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에서는 3만2701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이다.

롯데건설과 태영건설은 7월 부산 연제구 연산4구역을 재건축해 '연제 롯데캐슬&데시앙'을 분양한다. 59~101㎡, 전체 1168가구 중 753가구를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1호선·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 3호선 물만골역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9월 세종특별시 2-1생활권 P4블록에서 '세종2-1생활권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59~123㎡, 1631가구로 구성된다. 1번 국도와 BRT, 중앙행정타운, 중심상업지가 인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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