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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인디 밴드 혁오, '무한도전' 가요제 출연으로 스타덤 오르나?

인디 밴드 혁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2015년 '무한도전' 가요제에 참여할 뮤지션들의 명단이 마침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5 무한도전 가요제'에 참가하는 뮤지션들이 공개됐다. '복면가왕' 콘셉트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박진영, 자이언티, 아이유, 윤상, 혁오, 지드래곤과 태양이 등장해 가요제 참여를 알렸다.

실력파 뮤지션부터 젊은 뮤지션까지 여느 해보다도 다채로운 라인업이 눈길을 끌었다. 일렉트로닉, 힙합, 록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한 자리에 모인 것도 올해 '무한도전 가요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기 충분했다.

그중에서도 혁오는 단연 화제의 중심이었다. 아직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밴드이기 때문이다. 혁오의 등장에 '무한도전' 멤버들도 놀란 모습을 보였다. 대신 자문위원으로 출연한 가수 윤종신, 이적, 유희열, 그리고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연하는 가수 아이유가 혁오의 실력을 높게 평가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갖게 만들었다.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혁오./방송캡처



혁오는 2014년 데뷔한 인디 밴드다. 오혁(보컬, 기타), 임동건(베이스), 임현제(기타), 이인우(드럼)의 4인조로 1993년 동갑내기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EP 발매 이후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한 혁오는 지난 4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첫 공중파 데뷔를 했다.

지난 6월에는 두 번째 EP 앨범 '22'를 발매했다. 지난 5월 열린 서울재즈페스티벌 무대에서도 수많은 관중을 모아 화제가 됐다.

이날 '무한도전'에서 혁오는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다소 긴장된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유재석은 "그동안의 인터뷰 중 가장 어려운 인터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보컬인 오혁은 복면을 쓰고 오른 무대에서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호소력 깊은 가창력으로 불러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동안 '무한도전'의 가요제 특집은 인디 뮤지션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 왔다.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에는 밴드 노브레인이 출연했다.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는 당시 가장 뜨거웠던 십센치가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2013년 '자유로 가요제'에서는 장기하와 얼굴들, 그리고 장미여관이 출연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혁오가 이들 뮤지션의 뒤를 이어 스타덤에 오르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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