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액션 코미디 영화 '잡아야 산다'가 김승우, 김정태, 그룹 빅스 멤버 혁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3일 크랭크인했다.

'잡아야 산다'는 잘 나가는 전직 건달 승주(김승우)와 허탕만 치는 강력계 형사 정택(김정태)이 겁 없는 고등학생과 벌이는 예측불허의 심야 추격적을 그린 영화다. '소녀괴담'의 오인천 감독이 선보이는 신작이다.

첫 촬영은 지난 3일 대전의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됐다. 김승우, 김정태는 유쾌한 에너지로 화기애애하게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승우는 "개성 넘치는 색다른 액션 코미디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태는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영화가 탄생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5일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첫 촬영을 한 빅스의 혁은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열심히 촬영해서 재미있는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잡아야 산다'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