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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류현경, '쓰리 썸머 나잇' 홍일점 활약…다채로운 매력 선보여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류현경이 '쓰리 썸머 나잇'의 홍일점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쓰리 썸머 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겪게 되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류현경은 극중 명석(김동욱)의 8년된 여자친구인 지영 역을 맡았다. 최연소 사시 합격생이라는 완벽한 스펙의 '엄친딸'이다. 그러나 도망간 남자친구를 쫓기 위해 부산에 도착한 뒤 산전수전을 겪으며 입체적으로 변하는 인물이다.

류현경은 이번 영화를 통해 도시적이고 당당한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코믹하고 발랄한 변신까지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도 함께 발산했다. 세 남자 사이에서 어떤 존재감을 발휘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편 류현경, 김동욱을 비롯해 임원희, 손호준 등이 출연하는 '쓰리 썸머 나잇'은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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