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조합에서 많이 tM는 소식지, 대자보 등의 템플릿과 일러스트·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유니컴
지난 10여 년간 노동조합 홈페이지시스템과 홍보업무를 진행해 왔던 '유니컴(idad.co.kr)이 노동조합 전용 문자발송 사이트 '유니온문자'를 출시했다.
광고·홍보 제작업체로는 드물게 노동계의 홍보와 홈페이지시스템 구축을 진행해 온 유니컴은 그간 K은행노조, W은행노조, N증권사노조 등 다수의 노동조합 홍보를 전담 해왔다. '노조온라인통합관리시스템을 특허 출원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노동조합의 홈페이지 제작에도 활용해 여러 노동조합의 시스템을 제작·관리하는 등 상당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니온문자(unionsmss.co.kr)는 유니컴이 노동조합 홍보를 통해 축적해 온 일러스트와 사진 등 지적재산을 기반으로 SMS솔루션과 결합한 노동조합 전문 단체문자발송 사이트로 탄생했다. 노동운동과 사회참여 일러스트 작품활동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크레옹(필명)작가의 일러스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노동운동과 노동조합 소통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니컴 우인덕 대표는 "그간 노동조합 홍보와 시스템구축 등을 진행하면서 노동조합을 통해 현장에서 느낀 소통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유니온문자'를 만들게 됐다"며 "대부분의 노동조합의 소통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전달되지만 민감한 사항들은 사측에서 관리하는 인트라넷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며, 노조의 중요한 현안을 문자로 전달함에 있어서도 긴 내용의 경우 대부분 자세히 보지 않는다는 맹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한눈에 쉽게 들어오는 그림으로 설명된 문자전송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으며, 그동안의 활동으로 미리 준비된 수백 종의 일러스트와 사진 등을 결합해 발송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대체로 일반 문자발송 사이트의 경우 기업의 상품판매나 홍보가 주목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노동조합에 맞춘 일러스트와 사진, 문자를 따로 준비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또한, 유니온문자는 거의 모든 그림과 사진을 자체 제작했기 때문에 저작권에 문제가 없고, 신규 제작도 신속하게 가능하며, 원본을 보유하고 있어 텍스트 내용의 수정 요청 시 문구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기 때문에 각 노조의 현안에 맞는 그림을 찾아 수정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노동조합에서는 필요한 일러스트의 신규 제작이 비용과 일정 등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을 감안해 기존 일러스트를 인쇄용으로도 저렴하게 제공 하고 있으며, SMS 발송비용 또한 기존 업체보다 30% 가량 저렴해 노동조합 활동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인덕 작가의 캐리커쳐와 노동관련 일러스트 등 최근 작품은 '유니온문자(www.unionsm s.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515-6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