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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이슈] 다 지도자 잘못 뽑은 대가다

그리스, 다시 일어설 것인가



찬란한 고대문명의 발상지 그리스가 망해가고 있다. 이미 망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금고는 텅 비었는데 갚아야 할 빚은 산더미다. 그리스의 총부채는 3150억 유로(약 400조원)에 이른다. 지난해 연간 국내총생산(GDP) 2140억유로의 1.5배다. 2010년부터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2400억유로를 빌렸지만 빚구렁텅이에서 벗어날 길은 요원하다. 좌파연합 시리자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올해초 긴축 폐기를 기치로 집권했지만, 6개월 만에 두손을 들었다. 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연금지급 축소와 세금인상, 국방비 감축 등을 통해 허리띠를 졸라멜테니 추가로 740억유로(약 93조원)만 더 빌려달라고 채권단에 손을 내밀었다.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믿을 수 없다'고 1차 퇴짜를 놓았다. 한국시간으로 12일 자정부터 시작되는 유로존 긴급정상회담에서 3차 구제금융 여부는 결정된다. 결론이 어찌되든 그리스 국민들 앞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쪼들리고 굴욕적인 일상이 기다리고 있다. 다 지도자 잘못 뽑은 대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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