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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이클립스', 최태준·김시후·문가영 캐스팅…내달 크랭크인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최태준, 김시후, 문가영이 영화 '이클립스'(가게, 감독 정희성)에 캐스팅됐다.

'이클립스'는 어느 고등학교에 전학을 온 윤재가 기존에 있던 묘한 분위기의 학생 세준과 어울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최태준은 극을 이끄는 윤재 역을 맡았다. 2001년 드라마 '피아노'에서 조인성 아역으로 데뷔한 최태준은 2013년 '못난이 주의보'로 아역배우 이미지를 탈피하고 차세대 스타로 떠올랐다. 현재는 KBS2 새 주말극 '부탁해요 엄마'에 캐스팅됐다.

김시후는 내면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 세준 역으로 출연한다. 극의 긴장감을 이끄는 캐릭터다. 또한 두 사람의 후배이자 사건의 중심이 되는 은영 역은 최근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 중인 문가영이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경력을 지닌 정희성 감독이 맡는다. '리턴' '아이들' 등을 연출한 이규만 감독이 제작한다. '이클립스'는 내달 3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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