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이동국)는 지난 2011년~2014년까지 장학금 수혜 인원 통계를 살펴본 결과 연간 평균 7만 여명의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2014년 1·2학기 교내외 장학제도를 통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모두 8만1950명으로 전체 등록인원의 31%가 혜택을 받았다.

이 가운데 13개 부문 교내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4만9186명(82억3629만6000원)으로 전체 등록생의 18%가 받았다.

이어 2학기부터는 생활 곤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수혜대상이 확대돼 기존 재학생만 신청 가능했던 차상위계층 장학금을 신·편입생이나 재입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또 1~4급 장애인·만70세 이상·귀화자 등을 대상으로 한 학생후생복지 부문의 경우 120명을 추가로 지원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받게 된다.

윤병준 학생처장은 "교내외 장학금 제도는 모든 재학생들에게 열려있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며 "누구나 평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