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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스마트 LED 전등 개발, 세종시서 첫 적용



[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I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LED 전등을 개발해 세종특별자치시에 시범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적용 단지는 1-3생활권 M5블럭 국민임대주택(1680가구)과 2-2생활권 M2블럭 공공임대주택(1164가구)이다.

LH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이 전등은 IT센서를 이용해 미리 설정해 놓은 시간동안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거실 전등을 자동으로 켜고 끄는 기능을 갖췄다. 리모컨으로 빛의 밝기와 전력 소모량을 10~100%까지 10단계로 조절할 수도 있다.

LED 조명등은 수명이 5만 시간에 달해 거실 전등을 하루 6시간씩 켜놓는다고 가정할 때 약 23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특히 LED 전등에 IT기반 시스템을 도입하면 일반 가정에서 전력 소비가 월 18㎾h(30일x6시간x100W/1시간) 줄어 3800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이 시스템 확산으로 1000만 세대가 100W씩 절전하면 국내 원전 1기 평균 용량인 100만㎾의 전력에너지 절감이 가능해진다.

LH는 지난해부터 소형 임대주택 거실전등 설계 시 형광등이 아닌 LED 조명등을 적용해 왔으며 중형주택으로 점차 확장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스마트 LED전등은 주택 건설 시 에너지 절감을 위한 IT융합기술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LH는 스마트그리드 시대를 대비해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조도 조절형 재실감지 LED센서 전등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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