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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박태환 “뭐가 아쉬워 금지약물 맞겠나”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수영선수 박태환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도핑 금지 약물인지 몰랐다"고 진술했다.

서울중앙지법 8단독 강병훈 부장판사 심리로 14일 열린 '도핑금지약물을 투여 혐의'를 받고 있는 의사 김모씨에 대한 세 번째 공판에서 박태환이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했다.

검찰이 '테스토스테론이 (도핑) 금지 약물인지 몰랐느냐'고 질문하자 박태환은 "잘 몰랐다"고 말했다.

또 박태환은 "네비도란 약물도 이번에 알게 됐다"면서 "김 원장(의사)으로부터 주의사항을 설명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태환은 "대한민국 수영을 대표하는 선수라고 자부하고 있다"며 "(금지약물인 걸) 알면서까지 내가 뭐가 아쉬워서 그런 주사를 맞겠나"라고 반문했다.

네비도 주사를 맞게 된 경위에 대해 박태환은 "도핑 테스트에서 문제가 된 네비도 주사는 누워서 피부 관리를 받고 잠들었다 깬 뒤, 의사 김씨로부터 권유를 받았다"며 "당시 도핑에 문제되는 것이면 맞을 수 없다고 했는데, 김씨가 걱정 말란 식으로 말해 (주사를) 맞게 됐다"고 진술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7월 29일 박태환에게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 '네비도'를 부작용과 주의사항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투여한 혐의로 지난 2월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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