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거점 국립대학교 중에서 처음으로 대학원 편입학 제도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대는 2학기부터 증가하는 대학원 여석을 효율적으로 확보해 연구·교육 후속세대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대학원에서 편입학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

선발인원은 해당 학년도 입학정원에서 재학생수와 재입학 여석을 제외한 결원수로 하되 국내·외 대학원에서 1학기 이상 이수하고 6학점 이상을 취득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영준 입학본부장은 "전북대가 거점 국립대 최초로 대학원 편입제도를 신설해 전국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대학의 연구 경쟁력 향상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입학 원서접수는 15일까지며 서류전형과 구술고사를 거쳐 7월 30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대학교 대학원 입학정보 홈페이지(http://enter.chonbuk.ac.kr/Graduate/)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