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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메르스 특위서 삼성서울병원장 허리는 펴질 줄 몰랐다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14일 열린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메르스 사태에 대한 삼성서울병원의 대처가 매우 부적절했다고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연이은 사과로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의 허리는 펴질 줄 몰랐다.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특위에 증인으로 출석한 송 원장에게 "국내 최고 병원으로 손꼽히는 곳에서 전체 메르스 환자의 50%에 달하는 90명이 나왔다"며 "아직도 국가가 방역에 뚫린 것이라고 판단하느냐"고 물었다.

남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평택성모병원을 거쳐온 14번 환자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는데도 병원 측은 메르스를 의심하지 않았다"며 "14번 환자는 결국 수많은 이들에게 메르스를 전파한 슈퍼전파자가 됐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박혜자 의원은 "일찌감치 삼성서울병원이 병원을 거쳐 간 외래방문객에 대해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지만, 병원 측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뒤늦게 전수조사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같은 지적에 송 원장은 "저희 병원이 많이 부족하고 미흡해서 이런 결과가 생겼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굽히는 등 사과를 거듭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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