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동그라미재단(이사장 성광제)이 주최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청년 기업가정신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LEAP·Leaders Entrepreneurship acceleration Program)'에서 건국대 학생들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동그라미재단은 지난해 10월부터 대학생 중심 글로벌 비영리단체 인액터스(Enactus·Entrepreneurial·Action·Us)의 한국지부 인액터스 코리아와 함께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Local Challenge Project)' 사업의 일환으로 LEAP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우승을 차지한 건국대 '물결팀'(조주형·김미희·양상우·한혜빈·김선훈 학생)은 경기 고양시 행주나루에 남은 마지막 한강어부 33인을 위한 '행주나루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팀장을 맡고 있는 조주형 학생(경영학 3학년)은 "행주나루 어촌이 외부 도움 없이 자생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진행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