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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숭실대 배명진 교수, '소리바람'으로 초기 화재 제압

숭실대학교 배명진 소리공학연구소장/숭실대 제공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숭실대학교 소리공학연구소(소장 배명진)는 '소리바람(SoundWind)'으로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리바람소화기를 발명해 초기 제품을 개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소리바람소화기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100Hz이하의 저주파소리를 방출하면 소리가 1초 100번 이하로 공기를 통해 불의 막을 흔들어 산소유입을 차단하고 화마의 온도를 낮춰 화재를 진압하게 만든다는 원리로 제작됐다.

소리가 공기를 따라 불길에 도달하기 위해 스피커에서 발생하는 소리파동의 진폭크기는 120dB이상으로 크고 강력해야 한다.

이에 연구소는 소리소화기의 스피커 면적이 넓을수록 소리출력이 분산돼 제압능력이 약해지는 점을 착안해 소리를 모아 국부적으로 방출하는 새로운 방법을 발명했다.

연구소가 최초로 개발한 소리바람소화기는 ▲핸디형 ▲스틱형이 있다.

'핸디형'은 가정내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즉각 사용할 수 있는 초기진압용 소리소화기고 '스틱형'은 화재가 초중기로 접어들 경우 화마로부터 거리를 유지하면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한 소화기다.

배명진 소장은 "소리바람소화기는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의 20년 소리기술력이 내제된 발명품으로 하루 빨리 상용화 될 수 있게 대학기업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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