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호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렌카(Lenka)가 다음달 27일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렌카의 새 앨범 '더 브라이트 사이드(The Bright Side)' 발매 기념이자 '2015 뮤즈인시티 애프터파티'로 열리는 공연이다. 렌카는 아시아 중 한국 공연을 가장 먼저 결정했다. 2013년 뮤즈인시티 페스티벌 참여를 인연으로 이번 애프터파티 출연을 결정했다.
렌카는 2008년 첫 솔로 앨범 '렌카(Lenka)'를 발표했다. 인기 드라마 배경 음악과 영화 '머니볼' OST로 삽입돼 이름을 알렸다. 2011년 발표한 '투(Two)'에서는 독특한 영상과 안무로 화제가 된 곡 '에브리씽 앳 원스(Everything At Once)'가 윈도우8 TV 글로벌 광고 음악으로 낙점돼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렌카가 지난 6월 2년 만에 발표한 4번째 앨범 '더 브라이트 사이드'는 드라마 '빌리브' 삽입곡 '더 롱 웨이 홈(The Long Way Home)'을 포함해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블루 스카이(Blue Sky)', 제이슨 리브스와 작업한 타이틀곡 '유니크(Unique)' 등 렌카 고유의 달콤하고도 포근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이번 '2015 뮤즈인시티 애프터파티-렌카 내한공연'에서는 히트곡과 새 앨범을 바탕으로 한 청량감 넘치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밴드 친구인 렌카 트리오도 함께 내한해 공연한다.
'2015 뮤즈인시티 애프터파티-렌카 내한공연' 티켓은 7만7000원이며 1회, 2회 뮤즈인시티 예매자들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는 오는 22일 정오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