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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강지환, 韓中 합작영화 '천강대가' 주연 캐스팅…11일 첫 촬영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강지환이 한중 합작영화 '천강대가' 주연으로 캐스팅돼 촬영 중이라고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가 17일 전했다.

강지환은 극중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톱스타였지만 각종 스캔들에 휘말린 뒤 우연히 중국을 방문해 자신의 열혈 팬인 미니(장위안)를 만나 가요계 재기를 꿈꾸며 사랑에 빠지는 김현준 역을 맡았다.

그동안 강지환은 드라마 '경성스캔들' '쾌도 홍길동' '커피 하우스' '내게 거짓말을 해봐' '돈의 화신' '빅맨', 영화 '7급 공무원' '영화는 영화다' '차형사' '태양을 쏴라'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류스타로도 잘 알려진 강지환은 첫 중국 진출작인 '천강대가'를 통해 중화권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영화 고사 현장에 중국 팬들이 소식을 듣고 찾아올 정도로 한류스타 강지환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무더위에도 스태프 한 명 한 명과 소통하면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천강대가'는 지난 11일 중국 다롄에서 크랭크인해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올 겨울 개봉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