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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온스타일 측 "이정의 '더 서퍼스' 출연자 교체 문제, 통화로 오해 풀어"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온스타일 측이 가수 이정이 제기한 '더 서퍼스' 출연자 교체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7일 온스타일 측은 "해외 촬영 중인 제작진과 확인한 결과 이정은 맨 처음 프로그램 초기 기획 단계에서 5월경 섭외 이야기를 주고받은 것은 맞다"며 "그러나 채널 내부적인 사정으로 프로그램 기획을 접게 되면서 이정 측과 '이 프로그램은 못하게 됐다. 미안하다'고 커뮤니케이션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두 달 뒤 프로그램 성격과 콘셉트가 바뀌면서 라인업을 새롭게 추가 구성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이정 측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오해한 부분에 있어서는 제작진이 이정과 직접 통화를 해 오해를 풀었다"고 전했다.

또한 온스타일 측은 "제작진도 섭외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이에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정은 17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 서퍼스' 출연자 교체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이정은 해당 글을 통해 "프로그램 섭외 다 해놓고 인터뷰 촬영까지 다 해놓고 제작비 관련 프로그램이 없어졌다고 해놓고는 나만 빼고 나머지 멤버들은 다 촬영에 가 있다"며 제작진에 대한 분노를 나타냈다.

한편 '더 서퍼스'는 서핑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이수근, 가수 박준형, 가희, 배우 현우, 맹기용 셰프 등이 출연한다. 올 하반기 중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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