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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시나위, 단독 콘서트 성황리 마쳐 "새롭게 태어날 모습 지켜봐주길"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록밴드 시나위가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시나위는 1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단독 콘서트 '시나위 컴백 콘서트 완전체'를 개최했다.

오후 8시 후배 록 밴드 버스터리드의 오프닝 무대로 이날 공연은 시작됐다. 이어 무대에 오른 시나위는 강렬한 록 사운드로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으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6집 수록곡 '해랑사'로 포문을 연 시나위는 '서커스' '취한 나비' '은퇴선언' 등의 무대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산울림 원곡의 '내 마음의 주단을 깔고', 송골매의 '세상만사', 들국화 원곡의 '제발' 등 선배 록 밴드들의 명곡을 재해석해 감동을 선사했다.

'날개' '죽은 나무' '헛소리' '주민등록증' '덤벼' 등으로 공연은 절정에 달했다. 시나위는 이날 공연에서 두 곡의 신곡을 처음 공개했다. 보컬 김바다는 1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시나위의 신곡을 공개한 뒤 팬들에게 즉석에서 제목을 정해달라고 부탁했다.

또 다른 신곡인 '건(GUN)'은 드러머의 강렬한 연주와 함께 몽환적인 멜로디 위에서 하늘을 나는 듯한 김바다의 보컬, 신대철의 강렬한 기타 리프가 조화를 이룬 곡이었다.

성공적인 콘서트를 마친 뒤 시나위는 "이렇게 좋아해주시니 정말 감사하다. 이런 무대라면 언제라도 다시 서고 싶다"며 "새롭게 태어나는 시나위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 많은 관심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나위는 기타리스트 신대철을 중심으로 1986년 결성됐다. 김종서, 서태지, 임재범 등이 거쳐간 밴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은 1996년 시나위의 5대 보컬로 활동했던 김바다가 합류한 공연이다. 김바다와 함께 했던 6집 '은퇴선언'은 한국형 얼터너티브록의 진수로 평가 받는 시나위의 명반이기도 하다.

한편 시나위는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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