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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고아성, '오피스'로 스릴러 첫 도전…회사원 완벽 변신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고아성이 영화 '오피스'로 생애 첫 스릴러 장르에 도전한다.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로 발견되고 그 뒤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이 벌어진다는 내용의 영화다.

고아성은 극중 대기업 정직원을 꿈꾸는 인턴 직원 이미례 역을 맡았다. 꿋꿋이 인턴 직원 자리를 지키려고 하지만 새로 들어온 다른 인턴 사원으로 인해 위기감을 느끼는 평범한 20대 캐릭터다.

고아성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내가 좋아하면서도 원했던 독특한 스릴러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재미가 있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오피스'는 제68회 칸영화제에 초청돼 현지에서 기립 박수와 환호성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다음달 개봉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