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이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 캐스팅됐다.

손나은은 극중에서 '취집'이 목표인 인문학부 새내기 오혜미 역을 맡았다. 38세에 대학에 입학하게 된 여주인공 하노라(최지우)의 15학번 동기이자 같은 대학에 다니고 있는 하노라의 아들 김민수의 여자친구인 인물이다.

손나은은 이번 드라마에서 마음껏 놀고 연애하며 스무 살 청춘을 만끽하는 예쁘고 발랄한 여대생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을 통해 손나은은 "최지우 선배님과 함께 연기하게 돼 무척이나 영광스럽다. 현재 대학생이기도 해 실제 대학 생활을 하며 경험하고 느꼈던 것들을 토대로 시청자들이 공감할 여대생 오혜미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 엄마가 돼 살아온 지 20년째인 주인공 하노라가 난생 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앞서 최지우, 이상윤이 먼저 캐스팅됐다.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