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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국가인권위원장에 이성호 서울중앙지법원장 내정

이성호 서울중앙지법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국가인권위원장에 이성호(58·사법연수원 12기) 서울중앙지법원장이 20일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부장 시절 이 내정자는 황우석 교수 사건을 비롯, 강호순 사건 등 굵직한 사건들을 원만하게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 내정자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고 미국 대학 연수를 통해 해외법령 지식을 쌓았으며, 지적재산권 분쟁의 국제법적 문제에 대해 국내에서 독보적인 전문가로 꼽힌다.

서울남부지법원장 재직 시절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소년 형사법정 방청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주민을 초청한 '1인 명예법관 제도' 등을 실시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 내정자는 부인 박희숙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