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1에서 0.275(233타수 64안타)로 올랐다.

2회초 첫 타석부터 우전 안타를 쳐냈다. 후속타 불발로 홈으로 돌아오지는 못했다. 4회초 투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6회초 좌전 안타를 때려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피츠버그는 1-6으로 패했다.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올 시즌 10번째로 출전하지 않았다. 팀은 0-10으로 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