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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새정치연합, 사무총장 폐지…최고위원제는 9월 처리키로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최고 의결기구인 중앙위원회에서 '사무총장제 폐지'를 골자로 한 1차 혁신안을 통과시켰다.

사무총장제 폐지와 함께 이날 통과된 혁신안은 △부정부패 등으로 직위 상실 시 재보선 무공천 △부정부패 연루 당직자의 당직 박탈 △당무감사원 설립과 당무소환제 도입 등이다. 논란이 됐던 최고위원제 폐지와 선출직공직자 평가위원회 설치, 정체성 재정립 혁신안 등 민감한 사안은 이날 중앙위에서 다뤄지지 않았다.

혁신안의 중앙위 통과 후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혁신안을 무리 없이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시켜줘 감사하다"며 "혁신은 이제 출발이다. 당원들과 함께 국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민한 문제는 9월 중앙위에서 통과시키겠다"며 "당 정체성과 정치개혁, 공천 문제 등 훨씬 더 복잡한 안들을 구상하고 제안하려고 한다. 국민과 당원의 의견을 수렴해 모든 분이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문재인 대표는 중앙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앙위원들이 통과시켜준 혁신의 뜻을 잘 받들어 내년 총선과 다음 대선에서 반드시 이기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혁신안 통과로 사무총장직제가 없어지면서 지난달 23일 임명된 최재성 사무총장은 임기를 한 달도 못 채운 채 물러나게 됐다. 사무총장직제가 없어지는 대신 당은 총무·조직·전략홍보·디지털소통·민생본부 등 실무형 5본부장 체제로 운영된다.

이날 표결에는 중앙위 재적위원 555명 가운데 395명이 참석했다. 이 중 302명이 찬성해 혁신안이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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