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은 여름방학을 맞아 2015 '예술상상 체험대' 지원사업을 오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강원, 경기, 인천 소재 20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예술상상 체험대'는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 중인 예술강사로 구성된 팀이 문화소외지역 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예술 분야를 통합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2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학기 중 참여하기 어려운 전시·공연 등 장르 통합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방학 기간 중 지원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예술 표현과 창작 과정에 즐겁게 참여하도록 창의력과 상상력 제고를 돕는다. 또한 활기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을 매년 준비하고 있다.
문화예술분야 전공자 또는 활동가,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소지자들 대상으로 예술강사를 선발해 학교 또는 복지기관에 파견, 문화예술 현장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취지와 목표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교육을 실행한다.
2015년 여름방학을 신나게 해줄 '예술상상 체험대'는 ▲그림자와 빛의 원근법을 이용하여 그림자극을 만드는 'FUNFUN한, 매직 쉐도우' ▲라이트 페인팅, 착시 사진, 드로잉을 이용해 자유롭게 창작해 보는 '빛나게 놀자' ▲먹거리를 소재로 자유롭게 발상하고 표현해 보는 '엉뚱한 쉐프의 환상레시피' ▲모듬별 게임을 통해 획득한 재료를 이용해 시각예술을 체험하는 '냉장고를 부탁해, 학교로 간 쉐프편' ▲빛과 색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공간을 만들어 오감으로 느껴보는 '색색깔깔 놀이 체험단' 이렇게 5개 프로그램이 각 학교마다 연속 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예술상상 체험대' 지원사업을 통해 장르 통합형 예술교육의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고 문화소외지역 학교에 방학 중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분야별 예술강사들이 능동적으로 팀을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