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빈 "구자욱, 친한 사이일뿐 연인 아냐…배웅하려다 사진 찍힌 것" (공식입장 전문)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배우 채수빈 측이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채수빈의 소속사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사에서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라고 합니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사진에 대해서는 "기사에 나오게 된 사진은 다른 지인들과 함께 있다가 지방으로 내려가는 구자욱 선수를 배웅하는 사진이었습니다. 사진만 보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저희도 생각합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한 장소에서 편하게 다닐 만큼 부담 없는 관계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사진에는 안 찍혔지만 다른 지인들도 근처에 있었다고 합니다"며 "뜻밖의 사진으로 이런 소식을 알리게 되어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채수빈과 구자욱으로 추정되는 젊은 남녀가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걸어가는 사진이 올라왔다.
올라온 사진은 흐릿한 형상만 남아 있어 채수빈과 구자욱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두 사람이 SNS상에서 친구 관계라는 점, 둘을 봤다는 목격담이 더해지며 열애설이 불거졌었다.
구자욱은 2012년 삼성에 입단해 현재 내야수로 활약 중이다. 2015시즌 올스타에 뽑히는가 하면 강력한 신인왕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채수빈은 KBS 2TV 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 온수 역을 맡아 열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 공식입장 전문
소속사에서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라고 합니다. 기사에 나오게 된 사진은, 다른 지인들과 함께 있다가 지방으로 내려가는 구자욱 선수를 배웅하는 사진이었습니다. 사진만 보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저희도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장소에서 편하게 다닐 만큼 부담 없는 관계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사진에는 안 찍혔지만 다른 지인들도 근처에 있었다고 합니다.
뜻밖의 사진으로 이런 소식을 알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앞으로 연기 활동에 집중하면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