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두산건설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월계4구역을 재개발한 '녹천역 두산위브'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5~9층 10개동 전용면적 39~117㎡ 총 326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에 분양하는 물량은 전용면적 84~117㎡ 159가구다.
일반 아파트의 1층에 해당하는 지표면에 구조물을 짓고 이 위에 건축물과 정원 등을 조성하는 설계 방식인 데크형 설계로 주차장을 데크 아래로 배치해 단지 내 차 없는 안전한 공간이 조성된다.
전용면적 117㎡는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만들어졌다. 현관 입구에 걸어 들어가 물건을 정리할 수 있는 대형 수납공간이 있다. 복도 한편에도 워크인 창고(Walk-In closet)가 배치된다. 주부들이 선호하는 'ㄷ'자형 주방 구성과 맘스오피스 등의 공간을 갖춰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162만㎡ 규모의 초안산 근린공원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높은 녹지율이 보장되며 데크형 설계를 통해 근린공원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공원에 설치된 다양한 운동시설과 여가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앞 중랑천에서도 자전거 전용도로나 인라인트랙과 같은 운동시설을 이용 가능한 힐링타운형 아파트다.
분양가는 3.3㎡당 1290만원대. 전용면적 84㎡는 3억9000만원~4억3000만원대, 전용면적 117㎡는 5억5000만원~5억6000만원대면 구입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노원구 월계동에서 SK건설이 분양한 '꿈의숲 SK뷰'의 분양가는 3.3㎡당 1430만~1480만원대였으며, 전용면적 84㎡가 4억8000만원 정도였다. 같은 면적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총액이 5000만원 이상 저렴하다.
견본주택은 지하철1호선 월계역 앞(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320-4번지 일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