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음악

안산M밸리 찾는 푸 파이터스 "한국 팬과 가까이서 호흡하고 싶어"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을 통해 데뷔 20년 만에 한국을 찾는 푸 파이터스가 한국 팬과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기 위해 돌출 무대 구현에 나선다.

푸 파이터스의 리더 데이브 그롤은 지난 6월 스웨덴에서 열린 월드투어 공연에서 무대에서 추락해 다리 골절상을 입었다. 이에 한국 공연에서는 팬들과 조금이나마 더 가까이에서 호흡하기 위해 특설 돌출 무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페스티벌팀 측은 "데이브 그롤이 무대에 오르는 26일에는 돌출 무대를 설치해 그 위에 별도의 전동 장치를 마련, 데이브 그롤의 퍼포먼스를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리 부상 이후 기타로 장식된 별도의 의자 위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데이브 그롤이 이번 공연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초미의 관심사다.

데이브 그롤은 병상에 있을 때 의자 위에서 움직이며 공연을 진행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푸 파이터스의 약자인 'FF'가 새겨진 의자는 팬들 사이에서 '기타의 왕좌'로 불리고 있다. 다가오는 주말 한국에서 펼쳐지는 공연에서도 이 왕좌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통상 페스티벌 무대에서는 돌출 무대를 찾아보기 어렵다. 다수의 아티스트 공연과 연출을 연속적으로 보여줘야 하는 페스티벌에는 일자 무대가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페스티벌 과계자는 "한국 팬과 가까이 하고자 하는 아티스트의 의지와 밸리록페 스태프들의 제작 노하우가 합쳐졌다"며 "돌출 무대 위에서 전동장치로 움직이는 푸 파이터스의 모습을 오직 밸리록페에서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푸 파이터스는 90년대 얼터너티브 록 신을 주도한 밴드 너바나의 드러머 출신인 데이브 그롤이 이끌고 있는 밴드다. 그래미 11관왕을 비롯해 브릿 어워즈 3회 수상, 2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에서는 마지막 날인 오는 26일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