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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거부 '외계인 찾기 대프로젝트' 가동…스티븐 호킹 등 과학계 환영

러시아 거부 '외계인 찾기 대프로젝트' 가동…스티븐 호킹 등 과학계 환영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물리학자 출신으로 러시아 재벌인 유리 밀너(53)가 영국에서 외계인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연합뉴스가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리 밀너는 이날 영국 런던의 왕립학회에서 1억달러(약 1150억원)의 자금을 대 돌파구 듣기(Breakthrough Listen)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이 프로젝트는 외계인 존재를 확인하려는 과학자들의 연구들에 자금을 지원한다. 영국의 스티븐 호킹을 비롯한 저명 과학자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지지하고 나섰다.

호킹 박사는 출범식 연설에서 "우주 어딘가 지능을 가진 생명체가 우리들이 보낸 빛들을 볼지도 모르고 빛 속에 담긴 의미를 알게 될 지 모른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천체망원경을 더 많은 시간 사용할 수 있고 더 뛰어난 데이터 처리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이번 프로젝트가 이제까지의 외계지적생명체탐사(SETI) 프로젝트들과는 수준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제까지 신호를 보냈던 것보다 10배나 넓은 우주 영역에 지금보다 5배 많은 무선주파수대를 100배 더 빠르게 보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SETI에서 지금까지 1년 걸리던 데이터 처리를 하루 만에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과학자들은 현존하는 최고의 천체망원경인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주의 그린뱅크망원경과 호주 사우스웨일즈 주의 파크스망원경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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