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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정해인, '포졸' 주연 캐스팅…조재윤·홍수아와 호흡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정해인이 영화 '포졸'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22일 전했다.

'포졸'은 조선 최고의 검객과 역모를 꿈꾸는 자의 대결을 그린 액션 사극 영화다. 하룻밤 사이에 모든 것을 바꾸려는 자와 이를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자의 한판 승부를 다룬다.

정해인은 무술의 달인인 김호 역을 맡았다. 내금위 사정(司正)에서 의금부 포졸로 좌천당한 인물로 무신란의 수괴 이인좌의 역모를 막기 위해 하룻밤 동안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다.

정해인은 지난 4월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 주현우 역을, 영화 '장수상회'에서 박근형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면서 배우로 두각을 나타냈다. '포졸'에서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배우로서 다양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포졸'은 정해인 외에도 조재윤, 홍수아, 이원종, 손병호, 박철민 등이 출연한다. '라이어 게임' '무사 백동수' '야차' 등을 만든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27일 크랭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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