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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자살한 마티즈 '번호판 색깔' 논란

국정원 자살한 마티즈 '번호판 색깔' 논란

'번호판 바꿔치기 의혹'에 경찰 "빛 반사에 의한 착시" /전병헌 의원실 제공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해킹프로그램 운용자인 국가정보원 직원 임모씨가 번개탄을 피워 자살한 마티즈 차량 번호판의 색깔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 요원이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했다는 마티즈 번호판은 초록색이다. 그러나 경찰 수사에서 나온 CCTV 자료에서 국정원 요원이 운행했다는 차량의 번호판은 흰색"이라며 "초록색을 흰색으로 우기는 이런 행위야말로 진실을 거짓으로 덮고 가려는 상징적인 행위"라고 말했다.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마찬가지 의혹들이 제기된 바 있다. 전 최고위원의 발언은 이를 공론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경찰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 6시 20분께 도로에서 찍힌 (CCTV) 영상은 화질이 떨어져 차량 번호조차 식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빛 반사 탓에 녹색바탕에 흰색 글씨가 전체적으로 흰색 번호판처럼 보이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기 위해 CCTV영상을 지방청 과학수사계로 보내 정밀감정하고 있다"고 했다.

한 자동차 전문가는 "CCTV 영상의 화소가 떨어져 육안으로는 흰색 번호판인지 녹색 번호판인지 여부를 가리기 어렵다"며 "정밀감정하면 진위가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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