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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정 최근 10경기 타율 0.364 '완벽 부활'



SK 최정 최근 10경기 타율 0.364 '완벽 부활'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최정(28)이 부진을 털어내고 있다.

올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통합우승 5연패의 최대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SK 와이번스가 부진이 거듭되자 팀의 베테랑인 최정에게 비난의 여론이 형성된 바 있다.

최정은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해 시즌 종료 후 소속팀 SK와 4년 86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그동안 펼친 활약을 고려하면 그런 대우를 받을 만했다.

4월 초 4안타 2홈런을 몰아쳐 8타점으로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기록(12번째)을 세웠을 때만 해도 '역시 최정'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손목, 허리, 종아리, 팔꿈치, 어깨 등에 연이어 부상이 오면서 4월에 0.339(62타수 21안타)에 이르던 타율은 5월에 0.170(53타수 9안타)으로 '뚝' 떨어졌다. 결국 5월말 1군에서 말소돼 한 달 가까이 2군에서 뛰었다. 고액의 몸값을 받는 대형 계약을 한 직후 성적이 부진한 선수들을 비아냥거릴 때 쓰는 '먹튀'라는 말이 그를 따라다녔다. 7월 들어 KT 위즈와의 두 경기(1∼2일)에서 7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그러나 최정은 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부터 실력 발휘를 시작했다. 3일부터 21일까지 최근 10경기 타율은 0.364(33타수 12안타)에 달한다. 특히 후반기 첫 경기인 21일 두산전에서 1회에 2점 홈런으로 득점의 물꼬를 터 팀을 승리로 이끈 점은 인상적이었다. 3루수로서의 수비에도 빈틈이 없었다.

후반기 대반전을 노리는 SK의 최근 10경기 승률은 0.667(6승 3패 1무)로 10개 구단 중 1위다. 최정의 부활과 함께 반등을 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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