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새정치, 또다시 막말 논란...'XX' 심한 욕설까지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또 반말에 욕설까지 난무하는 볼썽사나운 풍경을 연출했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반말과 'XX'이라는 욕설, 고성이 난무했다.

발단은 정봉주 전 의원 사면을 요구하는 유승희 최고위원의 발언이었다. 유 최고위원은 모두발언에서 "저는 부정부패 경제인, 부정부패 정치인의 사면을 반대한 것"이라며 "정의를 위해 정치적 보복을 당하는 정 전 의원이 사면 1호가 돼야 한다"는 견해를 거듭 반복했다. 앞서 유 최고위원은 지난 20일 최고위원회의 때 공개적으로 정 전 의원의 사면을 촉구, 정치인 사면을 언급하지 말자는 지도부 간 공감대를 깼다는 눈총을 받은 바 있다.

회의가 비공개로 전환되자 이용득 최고위원은 "당이 왜 모양이냐. 왜 걸핏하면 당을 물어뜯고 그러냐"며 유 최고위원을 향해 "똑바로 해"라고 고함을 질렀다. 이에 유 최고위원이 "왜 반말하세요"라고 항의하자 이 최고위원은 "이렇게 했는데 내가 반말을 못 하냐. 왜 당을 갖고 물고 늘어지느냐"며 "당이 싫으면 떠나면 되지 왜 당을 상처 내고 그러는 거야"라고 응수했다. 이 과정에서 이 최고위원은 'XX'이라는 욕설까지 섞었다.

고성과 욕설은 회의장 밖으로도 그대로 새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유 최고위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치인 사면을 언급하지 않기로 한 것은) 우리가 무리해서 요구할 경우 비리 정치인을 사면하는 빌미를 줄 수 있기 때문이지 당론으로 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표현의자유특위원장으로서 정 전 의원이 억울한 측면이 있으니 사면해줘야 한다고 얘기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