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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김무성 "지역구 30% 이상 여성으로 임명할 것"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뉴시스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여성을 30% 이상 의무적으로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22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제46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김 대표는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의 60% 이상을 여성으로 추천하기로 했고 모든 임명직 당직의 30% 이상을 여성으로 임명하기로 했다"며 "문제는 지역구인데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여성을 30% 이상 의무적으로 추천하고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선거보조금을 감액하는 안도 채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경우 예비선거에서 30% 이상의 여성이 승리해야 우리 당이 선거보조금을 다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현재의 정치 환경에서 상당한 부담이 있지만 과감히 이 부담을 떠안기로 했다"며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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