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007 시리즈 24번째 작품 '007 스펙터'가 2차 예고편과 스틸을 공개했다.

'007 스펙터'는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가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악명 높은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마주하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2차 예고편은 멕시코 시티의 '죽은 자의 날' 퍼레이드에 펼쳐지는 강렬한 오프닝과 폭발 장면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본격적인 미션 수행에 나선 제임스 본드가 거대 조직 스펙터와 마주하는 절체절명의 순간, 그리고 자신이 속한 첩보기관 MI6와의 갈등 등을 담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스펙터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 제임스 본드가 자신도 스펙터와 알 수 없는 관계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짐작케 해 반전을 거듭할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007 스펙터'는 전작 '007 스카이폴'에 이어 샘 멘데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다니엘 크레이그 외에도 크리스토프 왈츠, 모니카 벨루치, 레아 세이두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