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6일 주요 당직 인선을 마무리하고 전열 정비를 마쳤다.

심 대표는 전날 대표단 회의에서 사무총장으로 이혁재 정의당 기획홍보실장을, 정책위의장에 김용신 사무부총장을, 대변인에 한창민 전 대전시당 위원장을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변인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당직인선 결과에 대해 "그동안 당에서 일해 온 검증 된 분들을 중심으로 발탁됐다"며 "당 대표 선거에서 주로 제기된 당의 전략 방향인 젊은 정당과 시민정당을 구현하기 위한 인사"라고 전했다.

한 대변인은 또 "중앙조직 개편의 혁신을 위해 조만간 조직개편과 2차 인선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주요 공약이었던 예비내각제 도입과 함께 당 안팎의 역량을 아우르는 3차 인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